[SAME] – 섭취방법, 주의사항

SAMe (S-Adenosyl-L-Methionine, 에스에이엠이)

SAMe는 S-Adenosyl-L-Methionine의 약자로, 인체 내에서 메티오닌과 ATP(아데노신 삼인산)로부터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생리활성 물질입니다. 주된 역할은 메틸기 전달자로서 DNA, 단백질, 신경전달물질 등의 대사 과정에 관여하며, 뇌 기능, 간 기능, 관절 건강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여 기분 안정과 항우울 효과가 보고되었으며, 간에서는 해독 작용과 지방 대사, 간세포 재생에 관여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간주됩니다. 또한 관절의 유연성 유지와 연골 조직의 건강을 지원하는 효과도 입증되고 있어, 복합적인 건강 개선을 위한 기능성 성분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S-Adenosyl-L-Methionine Disulfate Tosylate (에스아데노실엘메티오닌 디설페이트 토실레이트)

S-Adenosyl-L-Methionine Disulfate Tosylate는 SAMe의 안정화된 형태로, 건강기능식품 및 보충제에서 흔히 사용됩니다. 이 형태는 빛, 열, 산소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체내 흡수 시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데 유리하며, 기분 개선 및 간 기능 보조용 제품에 효과적으로 활용됩니다. 특히 항우울 효과와 관련해 다양한 임상 연구에서 그 유효성이 입증되었으며, 우울증 치료 보조제로서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간세포 내 글루타치온 생성을 촉진하여 해독 효율을 높이고, 관절 건강과 연골 재생에 관여하는 등의 다기능적 생리활성을 가집니다. 정제나 장용 코팅된 캡슐 형태로 섭취되며, 위산에 민감하므로 공복보다는 식후 섭취가 권장됩니다.


섭취 방법

SAMe는 보통 하루 400~1600mg 정도가 권장되며, 복용 목적(기분 개선, 간 건강, 관절 건강 등)에 따라 복용량이 조절됩니다. 위장 자극을 피하기 위해 식후 섭취가 일반적이며, 장용 코팅된 제품은 흡수를 높이고 위산 분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복 복용이 권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정 기간 꾸준한 복용이 필요하며, 효과는 일반적으로 1~2주 후부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

SAMe는 대체로 안전하나, 초기 복용 시 메스꺼움, 복부 불편감, 불면, 불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울증(양극성 장애) 병력이 있는 사람은 기분 고양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항우울제 등과 병용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B비타민(특히 B6, B12, 엽산)과 함께 복용 시 메틸화 경로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임산부, 수유부, 특정 약물 복용 중인 사람은 사전 상담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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